귀촌하면 공짜로 즐기는 레저가 쏟아진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나의 새로운 도전 = 농레져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녹초가 되어 쓰러지기 바빴다. 매일 아침마다 전쟁 같은 출근길, 숨 막히는 미세먼지, 지친 하루 끝에 텅 빈 집에서 마주하는 건 TV뿐이었다. "이게 내가 원하던 삶일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주말이 되면 SNS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부러워했다. 푸른 논밭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따고, 마당에서 커피를 마시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영화 같았다. 그러다 어느 날, "나도 시골에서 살아볼까?"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하지만 막상 결심하려니 걱정이 몰려왔다. 돈은? 생활비는? 집은? 현실적인 문제들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그러다 알게 된 사실 하나! 정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고? 그렇게 나는 귀촌을 결심했다.
먼저 시골로 가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시골 가면 집도 돈도 준다고?"
귀촌을 결정하고 나니, 가장 먼저 떠오른 고민이 집은 어떻게 구하지? 였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농촌 주택개량 지원금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1~2%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 신청 대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 (농업인 포함)
- 지원 내용: 1~2%대 저금리 대출 (최대 2억 5천만 원)
- 신청 방법: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또는 농어촌공사 홈페이지 참고
이 지원 덕분에 낡은 시골집을 리모델링할 수 있었다.
"시골 가면 월급도 나온다고?"
귀촌한다고 해서 당장 수입이 생기는 건 아니었다. 그런데 정부에서는 귀촌 정착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었다.
- 월 50만 원씩 2년간 지원 (최대 1,200만 원)
- 도시에서 시골로 이주한 사람이라면 신청 가능
-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신청 가능
이 지원금을 신청하니 마치 월급처럼 생활비 걱정을 덜 수 있었다.
"농사를 짓지 않아도 지원받는다고?"
귀농하면 농사를 지어야 할 것 같지만, 요즘은 스마트팜처럼 IT 기술을 활용한 농업이 활발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청년 귀농 창업자금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된다는 사실!
- 대상: 만 40세 미만 귀농 창업 희망자
- 지원금: 저금리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연이율 2%)
- 신청 방법: 농업기술센터 또는 귀농귀촌종합센터 문의
이 지원 덕분에 작은 농장을 자동화해 운영할 수 있었다.
"시골에서도 창업이 가능할까?"
카페나 작은 가게를 차려볼까 했는데, 귀농 농업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을 통해 창업 자금도 지원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 주택구입자금 7,500만 원 지원
- 귀촌·귀농 초기 정착 비용 절감 가능
-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사업에 적합
"농사 말고 바다로 가볼까?"
농촌뿐만 아니라 어촌으로 이주하면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 창업자금 최대 3억 원 + 주택구입자금 7,500만 원 지원
-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 가능
- 수산업 및 양식업 창업 지원 포함
시골살이, 진짜 현실은?
1. "월급처럼 나오는 지원금, 이거 실화?"
시골로 간 첫 달, 지원금이 통장에 들어오는 걸 보고 실감이 났다. "진짜 월급처럼 나오네!" 서울에서는 커피 몇 잔이면 사라질 돈이지만, 시골에서는 반년 치 쌀을 살 수 있는 금액이었다. 덕분에 초반 정착이 한결 수월했다.
2. "집을 수리하면서 생긴 이야기"
선택한 집은 30년 된 오래된 주택이었다. 리모델링을 시작하면서 벽을 허물었는데, 안에서 1980년대 신문지가 나왔다. 목수 아저씨와 한바탕 웃으며 철거를 진행했다. 집이 완성된 후, 새로 단장한 주방에서 요리할 때마다 "이제야 진짜 내 집 같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3. "텃밭에서 찾은 소소한 행복"
마트에서 상추 한 봉지 살 때마다 아까웠다. 그래서 직접 키워보기로 했다. 씨앗을 심고 물을 주다 보니, 작은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 아침마다 텃밭을 돌보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꼈다.
4.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첫 번째 김장"
겨울이 오기 전, 마을 어르신들이 김장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엔 구경만 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양념을 바르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직접 만든 김치를 맛보며 "이제 너도 우리 마을 사람이네!"라는 말을 들었을 때, 가슴이 따뜻해졌다.
5. "시골살이 하고 건강까지 챙겼다!"
도시에서 늘 허리가 뻐근하고 피곤했는데, 시골에 오니 몸이 확실히 가벼워졌다. 아침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고, 직접 키운 유기농 채소를 먹으면서 건강한 습관이 자리 잡혔다. 도시에서는 약을 달고 살던 내가, 자연 속에서 몸이 저절로 회복되는 느낌이었다.
시골에서 새 삶을 시작할 기회!
시골살이는 더 이상 먼 이야기나 막연한 꿈이 아니다. 정부 지원금을 활용하면 경제적인 부담을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다.
텃밭을 가꾸고,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살아가는 삶. 이게 진짜 레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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